지붕없는 미술관 감천문화마을의 감내어울터 전시실, 정은선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행복은 온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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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없는 미술관 감천문화마을의 감내어울터 전시실에서는 2020년 1월 정은선 작가의 개인전 ‘행복은 온다(부제: 세 번째 삶을 마주한 기쁨)’ 가 개최된다.
정은선 작가는 인생 30대에 두 번의 암 판정을 받았다. 작가는 삶의 희망을 꿈꿀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살아있는 모든 것과 소통하는 꿈을 키워왔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색연필을 붙잡고 꽃을 그리며, 다시 한 번 ‘세 번째 인생의 꽃’을 피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이었지만 그렇게 쌓여진 글이 ‘마음습관의 힘’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고, 재작년 ‘괜찮아~ 처음이야’라는 첫 번째 전시에 이어 ‘행복은 온다’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다.
정은선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행복은 온다’는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꿈꿨던 나날들 직접 마주한 기쁨과 그 시기를 지나오며 느꼈던 크고 작은 깨달음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전시이다.
추운계절 앙상한 나뭇가지는 죽어있는 듯 보이지만, 그 속에서는 봄을 맞이하고 꽃을 피울 준비를 하며 각기 계절의 때에 맞춰 만개한 꽃을 피워낸다. 이와 같이 인생의 비바람치고 눈보라치는 겨울에도 생각(꿈)의 씨앗을 뿌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온기와 생명력을 더해준다면, 비바람 눈보라 치는 계절에도 행복은 온다.
사람들은 흔히들 희망과 꿈, 행복들이 비바람이 사라지면 온다하지만, 비바람치고 눈보라치는 계절에도 행복은 온다. 이것이 ‘행복은 온다’ 전시를 통해 정은선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다.
‘행복은 온다’ 전시는 1월 30일까지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한 지역민과 관광객들은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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